올릭스, 황반변성치료제 美 임상1상 첫 환자 등록

조현영 2022. 12. 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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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질환 신약 개발 기업 올릭스는 건성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후보물질인 'OLX301A'의 미국 임상 1상 시험에서 첫 환자를 등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올릭스는 임상에서 최대 60명의 중증 노인성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후보물질을 투여해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올릭스에 따르면 OLX301A는 '짧은간섭 리보핵산'(siRNA) 기반 치료제로, 건성과 습성 황반변성에 모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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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업체 올릭스 [올릭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난치성 질환 신약 개발 기업 올릭스는 건성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후보물질인 'OLX301A'의 미국 임상 1상 시험에서 첫 환자를 등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올릭스는 임상에서 최대 60명의 중증 노인성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후보물질을 투여해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올릭스에 따르면 OLX301A는 '짧은간섭 리보핵산'(siRNA) 기반 치료제로, 건성과 습성 황반변성에 모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는 2019년에는 프랑스 안과 전문 기업 '떼아 오픈 이노베이션'에 이 물질을 포함한 안질환 치료제를 기술이전하는 최대 9천억원 규모의 계약을 하기도 했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는 "동물 모델을 대상으로 한 전임상 시험에서 우수한 효력을 나타낸 만큼 환자 대상 임상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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