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0.1원 오른 1271.5원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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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1270원대에서 시작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71.4원) 대비 0.1원 오른 1271.5원에 개장했다.
달러화는 중국의 리오프닝 수요 기대로 안잔자산 선호 심리가 다소 완화되면서 소폭 약세 흐름을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장 초반 104.08선까지 떨어진 이후 전 거래일보다 0.13% 하락한 104.182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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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71.4원) 대비 0.1원 오른 1271.5원에 개장했다.
달러화는 중국의 리오프닝 수요 기대로 안잔자산 선호 심리가 다소 완화되면서 소폭 약세 흐름을 보였다. 중국은 3년간 이어온 제로 코로나 정책을 사실상 끝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와 국무원 합동방역기구는 다음달 8일부터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갑에서 을로 낮추고 총 8일의 격리 기간도 해제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장 초반 104.08선까지 떨어진 이후 전 거래일보다 0.13% 하락한 104.182로 마감했다.
엔화의 경우 일본 중앙은행(BOJ)의 정책 변경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약화되면서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전날 “정부와 일본은행의 공동성명 개정은 현 단계에서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우선 일본은행 총재를 결정하고 나서 할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의 임기는 내년 4월 만료된다. 시장에서는 새 총재가 취임하면 금융완화 정책이 추가 조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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