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노팅엄에 3대0 완승… 4위 토트넘 1점차 추격

김영준 기자 2022. 12. 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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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왼쪽)가 28일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월드컵 후 첫 리그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맨유는 28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EPL 홈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전반전부터 2골을 몰아쳤다. 전반 20분 마커스 래시포드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2분 뒤 앙토니 마시알이 래시포드의 패스를 받아 추가 득점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맨유는 후반 42분 프레드의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현재 리그 5위인 맨유는 이날 승리로 승점 29(9승2무4패)를 기록, 4위 토트넘(승점30·9승3무4패)와의 차이를 승점 1 차이로 좁혔다. EPL 4위까지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맨유가 토트넘보다 1경기를 덜 치러 역전의 가능성이 있다.

첼시는 같은 날 본머스를 상대로 2대0으로 이겼다. 카이 하베르츠와 메이슨 마운트가 득점했다. 첼시는 승점 24(6승4무6패)로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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