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 '北무인기 영공 침범' 오후 긴급 현안보고

김철선 2022. 12. 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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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는 28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 사태와 관련해 국방부로부터 긴급 현안보고를 받는다.

회의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김승겸 합참의장 등 군 수뇌부가 참석해 우리 군의 대응조치 등을 보고한다.

국방위 여야 위원들은 현안보고를 받은 뒤 군의 대비태세에 허점이 있지 않았는지 등을 질의할 예정이다.

군은 공군 전투기와 공격헬기, 경공격기 등을 출동시켜 대응했지만, 무인기 격추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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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서울=연합뉴스) 북한 무인기가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우리 영공을 침범해 군이 대응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25분께부터 경기도 일대에서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미상 항적 수 개가 포착됐다. 무인기 숫자도 수 대 수준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지난 2017년 6월 21일 강원도 인제에서 발견된 북한 무인기가 국방부 브리핑룸에 전시돼 있는 모습. 2022.12.26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국회 국방위원회는 28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 사태와 관련해 국방부로부터 긴급 현안보고를 받는다.

회의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김승겸 합참의장 등 군 수뇌부가 참석해 우리 군의 대응조치 등을 보고한다.

국방위 여야 위원들은 현안보고를 받은 뒤 군의 대비태세에 허점이 있지 않았는지 등을 질의할 예정이다.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0시 25분께부터 경기도 일대에서 북한이 띄운 무인기로 추정되는 항공 궤적 수 개가 포착됐다.

북한 무인기들은 경기 김포·파주와 강화도 일대로 넘어왔으며, 특히 이 중 1대는 서울 상공까지 진입했다가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공군 전투기와 공격헬기, 경공격기 등을 출동시켜 대응했지만, 무인기 격추에 실패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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