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실적 내년 개선 전망···최악 시기 지나는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LG전자(066570)의 실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TV·가전 업황이 내년 하반기부터 개선될 전망이라며 LG전자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다만 LG전자의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 사업부인 H&A(가전), HE(TV), BS(B2B) 모두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자동차 전장사업부(VS)만 흑자를 이어간 것으로 추정한다"며 "연결 자회사인 LG이노텍의 실적도 부진하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LG전자(066570)의 실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TV·가전 업황이 내년 하반기부터 개선될 전망이라며 LG전자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12만 원으로 유지했다. 다만 LG전자의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28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LG전자의 올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2조 4120억 원, 영업이익은 2881억 원으로 추정된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 사업부인 H&A(가전), HE(TV), BS(B2B) 모두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자동차 전장사업부(VS)만 흑자를 이어간 것으로 추정한다”며 "연결 자회사인 LG이노텍의 실적도 부진하다"고 밝혔다.
실적은 내년 하반기부터 개선될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VS사업부는 안정적으로 영업흑자로 전환했고, 회사 실적에 가장 중요한 TV·가전 업황도 2023년 하반기부터 바닥을 다지고 개선되기 시작할 전망"이라며 "해상운임 하락으로 내년 운반비 부담도 줄어들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들의 구매력은 여전히 강하지는 않지만, 유통상들의 재고 줄이기 노력으로 공급망 전반에 걸쳐 재고 수준이 낮아진 것으로 추정한다”며 “CPI 상승률도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낮아지는 만큼 내년 하반기 선진국 중심으로 소비 심리 개선 시, 전통 소비재 세트 중심의 업황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퀸연아·유느님 다 제쳤다…올해 광고모델 1위는 아이유
- 송중기, 영국인 여성과 열애 인정 '따뜻한 시선 부탁' [전문]
- '만나줘'…접근금지 무시, 몸에 기름 붓고 불지른 40대
- '요리 쉬워요'…무심코 먹은 밀키트 부대찌개 '이 병' 부른다
- 출소한 김경수 '받고 싶지 않은 선물 억지로 받아'
- '술 마셨지?' 묻자 도망간 현직 경찰…시민이 쫓아가 잡았다
- '올라프 눈사람 들고 튀어'…동심 파괴 절도범 처벌 가능?
- '아바타2 보는데 '초장' 냄새 진동'…강남 영화관서 벌어진 일
- 美폭설에 갇힌 韓관광객…미국인 부부 집 내어줬다
- 작년까지 '컴맹'이었는데…롤 게이머 변신한 65세 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