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내콘 기프티콘 거래 506억…스벅 아메리카노 많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기프티콘 거래·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트업 더블엔씨는 기프티콘 거래 플랫폼 니콘내콘의 올해 거래 동향을 발표하고 12월 중순까지 거래액이 전년 대비 46.4% 상승한 50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니콘내콘 내에서 발생한 기프티콘 거래량도 전년 동기 대비 34% 오른 600만건을 넘어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니콘내콘, 올해 기프티콘 거래동향 발표
거래액 전년比 46.4%↑…알뜰소비 심리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올해 기프티콘 거래·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트업 더블엔씨는 기프티콘 거래 플랫폼 니콘내콘의 올해 거래 동향을 발표하고 12월 중순까지 거래액이 전년 대비 46.4% 상승한 50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니콘내콘 내에서 발생한 기프티콘 거래량도 전년 동기 대비 34% 오른 600만건을 넘어섰다. 상반기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기프티콘 활용도가 높은 대면 경제는 활성화됐지만 소비자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 같은 상품이라도 저렴한 가격을 택하는 알뜰소비 심리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큰 인기를 보였던 카테고리는 카페, 편의점, 영화관람권이었다. 세부 품목별로는 스타벅스(스벅) 아메리카노가 독보적인 거래량을 차지했으며 GS25 편의점 금액권과 CGV 영화관람권이 뒤를 이었다. 특히 코로나19 완화로 다중시설 이용과 실내 취식이 허용되면서 하반기 니콘내콘 내 영화관람권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79% 이상 늘었다. 외식 137.9%, 편의점은 118% 증가했다.
올해 4분기(10~12월) 기준 10대 이용자들은 1000~3000원 사이의 편의점 소액권과 간식, 패스트푸드 소비량이 많았다. 20대는 저가 커피 브랜드와 영화관람권, 편의점 1만원권의 수요가 높았다. 직장인 비율이 높은 30대는 신세계 상품권 등 선물하기 좋은 금액대의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니콘내콘은 올해 기존 F&B(식음료) 카테고리에서 모빌리티, 숙박 등 다양한 추가 브랜드 입점을 통해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또 오프라인 소비에 대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거리 기반 캐시백 서비스 '로그미'를 출시했다.
더블엔씨 관계자는 "물가 상승과 가계 경제가 침체되면서 소비자들은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시중가 대비 저렴한 가격에 기프티콘을 구매하고 안 쓰는 기프티콘도 버리지 않고 거래를 통해 현금화하는 등 알뜰소비를 추구하는 경향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