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거부' 조코비치, 입국 허가… 2년 만에 호주오픈 참가

이준태 기자 2022. 12. 28. 08: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해 호주에서 추방됐던 노박 조코비치가 2년 만에 호주 오픈에 참가한다.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스포츠매체 ESPN에 따르면 조코비치는 전날 호주 아들레이드에 도착해 내년 1월 열리는 호주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1월 호주오픈 참가를 위해 호주 멜버른에 도착했지만 코로나19 백신접종을 거부로 입국이 불허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박 조코비치가 내년 1월 열리는 호주오픈에 참가한다. 사진은 지난 7월 영국 윔블던에서 열린 윔블던 오픈에서 우승 후 기뻐하는 조코비치. /사진=로이터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해 호주에서 추방됐던 노박 조코비치가 2년 만에 호주 오픈에 참가한다.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스포츠매체 ESPN에 따르면 조코비치는 전날 호주 아들레이드에 도착해 내년 1월 열리는 호주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크레이그 타일리 호주오픈 디렉터도 조코비치의 입국을 환영했다. 그는 "조코비치가 전날 호주에 입국한 게 맞다"며 "호주오픈을 찾는 관중들은 그를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1월 호주오픈 참가를 위해 호주 멜버른에 도착했지만 코로나19 백신접종을 거부로 입국이 불허됐다. 조코비치는 호주 정부와 소송을 벌이며 대회 참가를 노렸지만 패소하며 개막 전에 짐을 싸고 돌아가야 했다. 같은 이유로 올해 US오픈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호주오픈은 내년 1월16일부터 29일 사이 호주 아들레이드에서 개최된다. 조코비치는 현재까지 호주오픈에서 9차례 우승 트로피를 따냈는데 이번 대회에서 개인 통산 10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준태 기자 jun_elijah@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