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드류 베리모어 "이혼 후 술에 의지, 두 딸 때문에 끊어"[★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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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드류 베리모어가 이혼 후 술에 의지했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드류 베리모어는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혼 후 무너졌다. 그것은 나를 우울하게 만들었고, 음주가 헤어짐의 고통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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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드류 베리모어는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혼 후 무너졌다. 그것은 나를 우울하게 만들었고, 음주가 헤어짐의 고통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이어 "강한 줄 알았는데 망가지는 사람들을 보고 '어떻게 저렇게까지 됐지?'라고 생각할 때가 많았다. 근데 내가 그런 사람이었다. 술로 고통을 줄이고 기분을 좋게 하려고 했지만, 어느 순간 '당신은 변할 수 없어. 당신은 약하고, 최선을 다할 능력이 없어'라고 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두 딸이 술을 끊게 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드류 베리모어는 "지저분하고, 고통스러운 삶의 길을 걷다가 아이들을 위해 다시 살아났다"고 덧붙였다.
드류 베리모어의 전 남편 코펠만은 2020년 알렉산드라 마이클러와 데이트를 시작했고, 2021년 8월에 결혼했다. 그는 알렉산드라 마이클러에 대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다. 우리가 모두 함께 있는 것이 좋다"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드류 베리모어는 "50세가 가까워지면서 마침내 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두 딸은 행복하고, 그들만의 길을 가고 있다"며 "20대, 30대에는 낙관주의자였지만, 이제는 행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걸 안다. 가끔 데이트도 하며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975년생인 드류 베리모어는 'E.T', '스크림', '웨딩 싱어', '미녀 삼총사', '이터널 션샤인',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등에 출연하며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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