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대학생 싱크탱크 프로그램 운영…‘찐 Z세대’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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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Z세대의 소비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코로나 사태 이후 대형마트업계 최초로 대학생 싱크탱크 프로그램인 'ZRT(gen Z Round Table)' 1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강산 롯데마트 광고마케팅팀 담당은 "ZRT 1기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관심급구 프로젝트의 시너지를 통해 Z세대가 좋아하는 롯데마트를 만들고자 한다"며 "ZRT의 모든 활동은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오픈 소스로 공유할 예정이니, 앞으로 남은 활동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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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 몰려 합격자 발표도 연기됐을 정도
22일 ‘ZRT’ 1기 발대식…아이디어 도출·발표 예정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롯데마트는 Z세대의 소비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코로나 사태 이후 대형마트업계 최초로 대학생 싱크탱크 프로그램인 ‘ZRT(gen Z Round Table)’ 1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ZRT’는 롯데마트 MZ세대 사원들이 주축인 ‘관심급구 프로젝트’의 네 번째 활동으로 기획됐다. ‘Z세대의 마음은 Z세대가 가장 잘 안다’는 판단 아래,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Z세대 대학생과 ‘관심급구 프로젝트’가 한 팀을 이루어 향후 유통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미래 마케팅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4일부터 시작한 ZRT 1기 모집은 9배수에 달하는 지원자가 몰려 합격자 발표가 지연될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적으로 20대 대학생 15명이 선발됐다. ZRT 1기는 2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약 3개월간 매주 1회씩 서울 송파구 롯데마트 본사와 서울 영등포구 롯데리테일아카데미 등 실무자가 근무하는 공간에 직접 방문, 정기적인 그룹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Z세대의 신선한 인사이트로 오프라인 대형마트의 현주소를 면밀히 짚어보는 것은 물론 5개 조로 나뉘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전략 개발 아이디어를 도출·발표하게 된다.
특히10월 롯데마트가 새롭게 선보인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요리하다’와 친환경 캠페인 브랜드 ‘리얼스(RE:EARTH)’ 등 롯데마트의 5가지 브랜드를 Z세대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 방안을 개발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발되면 현업 반영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며, 1등조 500만원, 2등조 300만원 등 장학금 수여 뿐 아니라 사원증이 포함된 롯데 웰컴 키트, 프로필 사진 촬영, 활동 지원금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광고마케팅팀에 속한 MZ세대 사원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관심급구 프로젝트를 통해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이들의 목표는 롯데마트의 젊고 새로워진 이미지를 알리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발굴하는 것이다. 이에 4월 롯데마트의 시그니처 와인 ‘LAN 멘시온’의 출시를 기념, 동묘에 위치한 와인바와 손잡고 한 달간 팝업 레스토랑을 성공적으로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7월에는 청담동 우월과 함께 오마카세 메뉴로 롯데마트가 론칭한 프리미엄 소고기 ‘마블나인’을 선공개하기도 했다.
강산 롯데마트 광고마케팅팀 담당은 “ZRT 1기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관심급구 프로젝트의 시너지를 통해 Z세대가 좋아하는 롯데마트를 만들고자 한다”며 “ZRT의 모든 활동은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오픈 소스로 공유할 예정이니, 앞으로 남은 활동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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