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포스코홀딩스 리튬 사업가치 3.5조…목표가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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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8일 포스코홀딩스 목표가를 기존 38만원에서 41만원으로 약 7.9% 상향했다.
박 연구위원은 "4분기 실적 우려와는 무관하게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리튬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장 대비 좋은 흐름을 유지고 있다"며 "리튬 사업가치는 양산시점이 다가올수록 상향조정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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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28일 포스코홀딩스 목표가를 기존 38만원에서 41만원으로 약 7.9%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리튬 사업 가치를 새롭게 반영해 목표가를 상향한다"며 "다른 배터리 소재와 달리 리튬은 대체재를 구하기 어렵고, 중장기적으로 리튬의 공급부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위원이 추산한 포스코홀딩스의 리튬 사업가치는 3조5000억원 규모다. 리튬 생상규모 및 스케줄이 유사한 해외 상장업체 LAC와 비교해 도출된 결과다. 그는 "정량적인 사업가치뿐 아니라 진입장벽이 높은 업스트림(소재 생산) 사업에 진출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위원은 "4분기 실적 우려와는 무관하게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리튬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장 대비 좋은 흐름을 유지고 있다"며 "리튬 사업가치는 양산시점이 다가올수록 상향조정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포스코홀딩스는 4분기 매출 19조6000억원, 영업이익 7019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기대치(매출 20조2000억원, 영업이익 8407억원)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박 연구위원은 "분기별 실적은 4분기 바닥 확인 후 1분기부터 점진적인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ze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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