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최수인, 첫 정규 발매…'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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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싱어송라이터 최수인이 28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에 첫 번째 정규앨범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을 공개한다.
지난 2018년 첫 싱글 '바다로 가자'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최수인은 이후 3장의 싱글을 발매했다.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은 최수인이 10년 간 구상해온 음반이다.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년예술가생애첫지원' 지원 사업에 선정돼 일부 제작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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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대를 상징하는 10년 치 다큐멘터리 같은 앨범"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포크 싱어송라이터 최수인이 28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에 첫 번째 정규앨범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을 공개한다. 공식 데뷔 4년 만이다.
지난 2018년 첫 싱글 '바다로 가자'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최수인은 이후 3장의 싱글을 발매했다. 옛 국내 포크의 정서로 개인의 내면과 감정에 대해 숨김없이 노래하는 걸 지향점으로 삼는다. 최수인은 인디 음악 공연기획자이기도 하다. 신진 뮤지션들의 공연 기회를 마련하며 홍대 앞 문화 예술의 상생을 위해 애쓰고 있다.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은 최수인이 10년 간 구상해온 음반이다. 음악 창작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은 만큼 시간이 걸렸다.
최수인은 "20대를 상징하는 10년 치 다큐멘터리 같은 앨범이다. 20대 내내 마주했던 스스로의 어두운 면을 처연하고도 아름답게 표현해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앨범 작업 마무리 단계인 지난 1년 동안 가장 중점에 둔 작업은 사운드였다. 기존에 줄곧 들려줬던 어쿠스틱 사운드에서 벗어나 보다 다채로운 사운드의 편곡에 공을 들였다. 싱어송라이터 영영이 전반적인 편곡을 맡는 등 공동 프로듀서로 나섰다.
이에 따라 포크는 물론 발라드, 포스트 록 등 음반은 다양한 색채를 입게 됐다. 소하, 전소현, 손혜은, 박소은가 목소리를 보탰다.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년예술가생애첫지원' 지원 사업에 선정돼 일부 제작 지원을 받았다. 110여명이 참여한 크라우드 펀딩도 성공했다. 내년 1월4일 오프라인에 CD로 발매한다. 같은 달 13일 벨로주 홍대에서 음반 발매를 자축하는 쇼케이스를 연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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