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2023년 토론토서 폭발 기대되는 선수는 바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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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쇼에 대한 기대가 오르고 있다.
MLB.com은 "토론토에 합류한 바쇼는 올해 fWAR 4.6, OAA +18을 기록한 믿을 수 없는 가치를 가진 선수다"며 "토론토에서 타격 측면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팀 최고 유망주인 모레노와 지난 몇 년 간 주전 자리를 맡아온 구리엘을 포기한 토론토는 바쇼가 팀에 부족한 '수비력 좋은 외야수'와 '강한 좌타자' 역할을 모두 수행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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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바쇼에 대한 기대가 오르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월 28일(한국시간) 빅리그 30개 구단에서 2023시즌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 한 명씩을 꼽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는 '새 식구' 달튼 바쇼가 선정됐다. 바쇼는 최근 트레이드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를 떠나 토론토 유니폼을 입었다. 토론토는 바쇼 영입을 위해 특급 포수 유망주인 가브리엘 모레노와 주전 외야수였던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를 내줬다.
MLB.com은 "토론토에 합류한 바쇼는 올해 fWAR 4.6, OAA +18을 기록한 믿을 수 없는 가치를 가진 선수다"며 "토론토에서 타격 측면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바쇼는 타격보다는 수비 쪽에서 더 성적이 좋았다. 2022시즌 애리조나에서 151경기에 출전해 .235/.302/.443 27홈런 74타점 16도루를 기록한 바쇼는 많은 홈런에도 불구하고 OPS가 0.745에 그쳤고 조정 득점생산력(wRC+)은 리그 평균(100)을 조금 상회하는 106에 불과했다. 장타력은 있지만 정교함이 부족하고 볼넷에 비해 삼진이 많은 '공갈포'에 가까운 선수였다.
MLB.com은 타자 친화적 환경인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로저스센터에서 바쇼의 타격 성적이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대니 잰슨과 알레한드로 커크가 있는 토론토에서는 바쇼가 포수 마스크를 쓸 일이 거의 없는 만큼 수비 부담을 덜고 타격에 더 집중할 수 있다는 점도 타격 성적 향상을 기대하는 요인으로 언급됐다.
팀 최고 유망주인 모레노와 지난 몇 년 간 주전 자리를 맡아온 구리엘을 포기한 토론토는 바쇼가 팀에 부족한 '수비력 좋은 외야수'와 '강한 좌타자' 역할을 모두 수행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과연 토론토와 MLB.com의 기대대로 바쇼가 2023시즌 토론토를 이끄는 선수가 될지 주목된다.(자료사진=달튼 바쇼)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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