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 업사이클링 가구 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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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은 훼손가구를 업사이클링(Upcycling)해 만든 창의적 가구 작품을 서울 돈의문 박물관 마을에서 전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늘의집 내일의 삶'이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는 일부 스크래치나 부분 결함으로 폐기돼야 하는 오늘의집 가구를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오늘의집 해커톤'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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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은 훼손가구를 업사이클링(Upcycling)해 만든 창의적 가구 작품을 서울 돈의문 박물관 마을에서 전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늘의집 내일의 삶'이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는 일부 스크래치나 부분 결함으로 폐기돼야 하는 오늘의집 가구를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오늘의집 해커톤'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채워졌다.
오늘의집은 여러 가구 회사로부터 다양한 가구를 매입해 고객에게 판매한다. 이 과정에서 매입 당시 불량이거나 운반 도중 스크래치가 생겨 반품되는 등 다양한 이유로 폐기처리되는 훼손가구가 일부 생겨난다. 오늘의집은 이같은 가구를 의미있게 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예술가와 제작자들의 모임인 데칼협동조합, 코끼리협동조합과 함께 전라남도 신안군에서 '오늘의집 업사이클링 해커톤'을 개최했다.
이번 '오늘의집 내일의 삶' 전시에선 해커톤에서 만들어진 작품들을 비롯해 가수 겸 아티스트 나얼, 예술공동체 회화유희, 목공 예술가 김경수씨 등 예술가들이 오늘의집 훼손가구로 제작한 업사이클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된 업사이클링 작품들은 전시 종료 후 지역 폐교 재생사업, 작은 도서관 등 소외지역 발전을 위해 기부돼 자원순환의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연말 연초 업사이클링 전시회를 찾아 기분 좋은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며 “오늘의집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와 지구를 위하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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