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붕세권 열풍에 '붕어빵맛라떼 우유' 2종 출시

다음달 31일까지 1+1 행사 진행

세븐일레븐이 출시한 붕어빵맛라떼(세븐일레븐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세븐일레븐은 붕어빵 맛을 그대로 구현한 차별화 신상품 '붕어빵맛라떼 우유' 2종(팥맛·슈크림맛)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붕세권'(붕어빵+역세권)이라는 신조어까지 유행하며 MZ세대는 물론 중장년층까지 붕어빵 열풍이 불고 있어서다.

세븐일레븐 붕어빵맛라떼 우유는 중용량(300㎖) 우유로 '팥붕'(팥맛 붕어빵), '슈붕'(슈크림맛 붕어빵)을 라떼 우유로 구현했다. 팥맛우유는 팥 특유의 고소함과 단맛을 은은하게 느낄 수 있으며 슈크림맛우유는 슈크림의 달콤함을 진하게 맛볼 수 있는 라떼 우유다. 2종 모두 국내산 원유를 사용했다.

아울러 붕어빵맛라떼 우유 패키지 전면은 붕어빵 봉투로 쓰이는 크라프트지 색감으로 표현해 붕어빵 봉투 안에 붕어빵이 들어 있는 듯한 느낌을 구현했다. 또 붕어빵과 붕어빵을 노리고 있는 고양이의 익살스러운 표정을 디자인 일러스트로 넣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세븐일레븐은 붕어빵맛라떼 우유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1개 구매 시 1개를 무료 증정하는 1+1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편의점 가공우유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가공우유 매출은 2021년 전년대비 15%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25%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체 우유 중 가공우유가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1월1일~12월27일) 80%에 달한다.

전도희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담당MD는 "최근 예년보다 낮은 기온이 계속되며 붕어빵 인기가 더욱 늘어남에 따라 붕어빵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귀여운 붕어빵 일러스트로 보는 재미도 더한 신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