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수소연료전지 상용화 업무협약 체결

이인아 기자 2022. 12. 2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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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은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과 수소연료전지 상용화를 위한 공동 기술 개발 및 상호 협력 체계 구축 관련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오후 3시 금양 부산 본사에서 개최된 업무협약 행사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나승식 원장, 구영모 연구소장, 박재용 단장 등이 참석했고, 류광지 금양 회장, 장석영 금양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이훈희 연구소장 등도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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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은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과 수소연료전지 상용화를 위한 공동 기술 개발 및 상호 협력 체계 구축 관련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왼쪽부터 나승식 한자연 원장, 류광지 금양 회장, 장석영 금양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제공=금양

전날 오후 3시 금양 부산 본사에서 개최된 업무협약 행사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나승식 원장, 구영모 연구소장, 박재용 단장 등이 참석했고, 류광지 금양 회장, 장석영 금양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이훈희 연구소장 등도 자리했다.

금양과 금양이노베이션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 최초로 선박 전용 수소연료전지를 개발하는 데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류광지 금양 회장은 “부산 기반의 선박 인프라를 활용해 친환경 선박의 전 세계적 필요에 부응하고자 한다”며 “수소 연료전지 기술 영역에서 오랜 경험을 가진 한국자동차연구원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석영 금양이노베이션 대표이사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선박용 스택 개발에 더해 평가 장비, 인프라 활용 부분에서 더 많은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은 “탄소 중립은 시대의 흐름이기에 기술과 제품의 성공 사례를 다수 갖춘 한국 기업들에게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990년 설립된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자동차산업과 관련된 생산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이를 산업계에 보급해 자동차 산업의 발전, 국가기술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는 연구 기관이다.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으며, 650여명의 구성원이 자동차 관련 핵심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전기차, 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지 등 미래 자동차 기술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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