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특훈교수' 제도 도입…독보적 업적 낸 연구자 8명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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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독보적 교육·연구·봉사 업적을 낸 교수 8명을 '특훈교수'로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고려대는 올해 특훈교수 제도를 도입하며 '특훈임용 교원 선정 및 처우에 관한 내규'를 제정했다.
세계적 수준의 탁월한 교육·연구·봉사 업적을 낸 교원을 특훈교수로 우대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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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고려대는 독보적 교육·연구·봉사 업적을 낸 교수 8명을 '특훈교수'로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고려대는 올해 특훈교수 제도를 도입하며 '특훈임용 교원 선정 및 처우에 관한 내규'를 제정했다. 세계적 수준의 탁월한 교육·연구·봉사 업적을 낸 교원을 특훈교수로 우대하는 제도다.
올해 특훈교수는 3차에 걸친 특훈임용위원회 자문회의와 교원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임용됐다.
임용된 특훈교수는 △이종화 경제학과 교수 △김종승 화학과 교수 △조민행 화학과 교수 △이성환 대학원 인공지능학과 교수 △박만성 대학원 의과학과 교수 △강윤찬 신소재공학부 교수 △곽상규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심경호 한문학과 명예교수 등 총 8명이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특훈임용 제도는 다양한 영역에서 학교 위상을 드높인 우수한 교수에게 명예로운 지위를 부여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고려대의 더 많은 교수가 세계적인 수준의 업적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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