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금리, 中 방역완화로 인한 경제활동 재개 기대 반영되며 급등

정다인 외신캐스터 2022. 12. 2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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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외신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이슈를 확인해 보시죠.

미국 국채금리가 중국의 입국자 의무격리 폐지 등으로 인한 경제활동 재개 기대를 반영하며 급등했습니다.

특히 10년물 국채금리는 11월 14일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습니다.

독일의 10년물 국채금리 역시 유럽중앙은행의 통화긴축 의지 등이 반영돼 14년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일본의 10년물 국채금리 또한 2015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일본은행의 초완화 통화정책 중단 가능성 등으로 국채수요가 부진하기 때문입니다.

데 귄도스 유럽중앙은행 부총재는 유럽이 고물가, 성장둔화, 저성장을 경험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업은 장기 목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총재는 금리인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종 결정의 회의 때마다 경제 여건을 고려해 확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블룸버그는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가 세계 경제에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경제 활동 재개는 대내적으로 2023년 성장률을 기존 5.1%에서 최대 6.3%까지 끌어 올릴 가능성이 있고, 대외적으로는 관광수요 확대에 따른 전세계 서비스업 활성화가 전망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원자재 수요 확대를 초래해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할 수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내년 1월에서 2월이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블룸버그 기사 하나 더 보시죠. 

내년에 경기침체가 발생해도 미국의 대형은행의 재정여건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리상승에 따른 이자수입 증가, 충분한 유동성 확보, 과도한 위험투자 자제 등으로 상대적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건전성 유지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일부에서는 은행법 규제 위반 관련 처벌 강화 등을 위험요인으로 거론했습니다. 

이어서 주요 경제 이벤트를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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