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기부’ JYP 엔터, 선한 영향력 전파
JYP 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이 10억 원을 기부해 선한 영향력에 힘을 보탰다.
28일 JYP 엔터테인먼트는 박진영이 지난 9일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해 사재 10억 원을 기부했으며, JYP 엔터 소속 아티스트도 소아 병동에서 연말 자선 음악회를 개최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개인 차원에서 12월 9일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해 사재 10억 원을 기부했다. 박진영의 개인 재산을 내 마련된 이번 기부금은 삼성서울병원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하 월드비전)에 각 5억 원이 전달됐다.
그뿐만 아니라 JYP 엔터는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2019년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체계화했고 ‘EDM(Every Dream Matters! :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여러 프로젝트를 활발히 전개 중이다.
‘EDM DAY’를 통해 한 해 동안 전개한 EDM 사회공헌활동을 대중에게 알리고 그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EDM DAY’에는 진행을 맡은 박진영, 2PM 우영, 트와이스 사나 외 EDM 사업 수혜 아동과 가족들이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EDM 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JYP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지원한 아동수는 총 698명에 달한다.
박진영은 “JYP가 사회공헌활동의 이름을 ‘EDM’(Every Dream Matters!)이라고 지은 건, 아이들 한 명 한 명 안에 꿈이 있고 점점 그 꿈이 자랄 텐데, 몸이 아파서 꿈에 도전하지 못하는 건 너무 속상하다. 우리의 마음이 모여 아이들에게 꿈을 이룰 기회를 주는 것이 치료비 지원 사업의 본질”이라고 짚었다.
향후 국내 만 24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의 수술, 이식 및 재활동 치료비, 사고 및 질병으로 인한 장애, 바이러스성 감염, 선천적인 희귀 난치질환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해외 환아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며, EDM 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JYP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지원한 아동수는 총 698명에 달한다.
한편, 유재석이 MC로 있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도 올해 방송 수익금 17억9000만 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에 동참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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