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중심 눈, 빙판길 주의…영하권 추위 계속
2022. 12. 28. 08:21
[앵커]
서울 경기 지역에 간밤에 눈이 조금 내렸던데, 이런 눈이 폭설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고요?
[김민지/기상캐스터]
언뜻 눈이 많이 내리면 더 위험하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는데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오늘(28일)처럼 약하게 내리는 눈이 오히려 도로에서 쉽게 얼고 운전자나 보행자가 방심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호남, 제주 산지에 약하게 눈발이 날리겠고 경기 남동부와 강원 내륙 산지, 충청은 1cm 미만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한편,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 내륙과 경북북부 내륙의 아침 기온은 모레까지 영하 10도까지 떨어져 매우 춥겠는데요.
오늘 서울 아침 기온 영하 6도로 어제와 비슷한 추위를 보이겠고요. 한낮 기온 보시면 오늘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어제와 달리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현재 춘천 영하 8도, 서울, 대전 영하 4도까지 내려갔고요.
낮 기온 서울, 인천 영하 2도, 춘천, 청주 영하 1도로 중부지방은 한낮에도 영하의 기온을 보이는 지역이 많겠습니다.
연말까지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서 영하권의 추위가 쭉 이어지겠습니다. 항상 옷차림 두툼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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