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적자전망에 또 낮춰진 목표가…반등은 대체 언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DB금융투자는 28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당분간 적자가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내렸다.
어 연구원은 "메모리 업체들의 강도 높은 투자 축소와 기존 라인의 감산 노력으로 내년 1분기 이후 공급이 본격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그간 진행된 급격한 메모리 가격 하락은 내년 IT 신제품의 메모리 탑재량을 증가시켜 신제품 출시가 본격화되는 내년 3분기 이후 메모리 출하 증가를 유발할 것"이라며 "SK하이닉스의 분기 실적은 내년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B금융투자는 28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당분간 적자가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내렸다. 다만 주가는 업황을 선행한다는 점에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 4분기 SK하이닉스는 매출액 8조4000억원, 영업적자 1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4% 감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할 것이란 추정이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 같은 실적추정치에 대해 "4분기 정보기술(IT) 수요 약세에 따른 메모리 가격 하락 폭이 예상 대비 확대되는 가운데 출하도 전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며 "급격한 원·달러 환율 하락과 낸드 재고 자산 평가손실 등으로 수익성 하락 폭은 예상보다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격적인 반등은 내년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봤다. 어 연구원은 "메모리 업체들의 강도 높은 투자 축소와 기존 라인의 감산 노력으로 내년 1분기 이후 공급이 본격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그간 진행된 급격한 메모리 가격 하락은 내년 IT 신제품의 메모리 탑재량을 증가시켜 신제품 출시가 본격화되는 내년 3분기 이후 메모리 출하 증가를 유발할 것"이라며 "SK하이닉스의 분기 실적은 내년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틀 만에 이게 말이 됩니까"…아파트 분양 받았다가 '쇼크'
- 쏘렌토·그랜저보다 많이 팔렸다…1위 노리는 '의외의 車'
- "한국도 머지않아 닥칠 미래"…'부의 회춘' 日비책 뭐길래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 "대한민국 3040 男이 위험"…코로나 이후 크게 늘어난 질환
- "유튜버 믿었다 망했다"…경제 전망 잘하는 방법은[하박사의 쉬운 펀드]
- 송중기 "사랑하는…" 발언에 소환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 '18살에 임신' 안서영 "♥남친 한국에서 추방 당해, 홀로 출산" 충격 고백 ('고딩엄빠2')
- '아바타2' 제임스 카메론 "속이 부글부글 끓어…日돌고래쇼 동의한 적 없다"
- 오나미, '박수홍 아내' 옆모습 보고 연신 "예쁘다" 환호('조선의사랑꾼')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