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출신 쿠바 '강속구 투수' 로페스,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입단

한종훈 기자 2022. 12. 28. 0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쿠바 출신으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었던 강속구 투수 요안 로페스가 내년 일본에서 활약한다.

28일 일본 스포츠호치는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최고 시속 160㎞의 공을 던지는 로페스와 1년 1억1000만엔(약 10억5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주로 불펜 투수로 뛴 로페스는 5시즌 동안 통산 121경기에 등판해 3승 8패 26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5시즌을 뛰었던 요안 로페스가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에 입단했다. 사진은 로페스의 뉴욕 메츠 시절 경기 모습. /사진= 로이터
쿠바 출신으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었던 강속구 투수 요안 로페스가 내년 일본에서 활약한다.

28일 일본 스포츠호치는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최고 시속 160㎞의 공을 던지는 로페스와 1년 1억1000만엔(약 10억5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로페스는 지난 1993년 쿠바에서 태어났다. 2018년 애리조나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8~2021년에는 애리조나 올해에는 뉴욕 메츠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에서 주로 불펜 투수로 뛴 로페스는 5시즌 동안 통산 121경기에 등판해 3승 8패 26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평균자책점이 6.57에 그쳤고 올해는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며 8경기 등판이 전부다.

로페스는 직구 평균 구속이 시속 154㎞에 달하고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삼는다. 직구, 슬라이더 구사율이 90%를 넘으며 체인지업도 던진다. 요미우리는 로페스 영입으로 불펜 투수 고민을 해결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로페스는 "기회를 주신 요미우리에 감사하다. 일본이라는 나라와 문화를 접하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팀의 우승을 위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