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TL 프리뷰' 공개…목표가 64만원, '매수' 의견 -NH투자證

이사민 기자 2022. 12. 2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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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신작 TL(Throne and Liberty)의 게임 구성을 선보인 엔씨소프트에 대해 목표주가 64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전날(27일) 엔씨소프트는 2023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인 TL의 디렉터스 프리뷰를 공개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행사에서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비즈니스 모델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내년 초 추가적인 정보 공개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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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신작 TL(Throne and Liberty)의 게임 구성을 선보인 엔씨소프트에 대해 목표주가 64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전날(27일) 엔씨소프트는 2023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인 TL의 디렉터스 프리뷰를 공개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행사에서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비즈니스 모델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내년 초 추가적인 정보 공개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플레이 포 올'(Play for All)을 표방하며 기존 리니지 시리즈와 달리 가벼운 비즈니스 모델로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만들겠다는 엔씨소프트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엔씨소프트의 올해 4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6% 줄어든 5482억원, 영업이익은 동기간 33.6% 감소한 727억원을 거둘 것이라고 추정했다. 영업이익 기준 기존 추정치 845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882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2022년 2~3분기 내내 선전한 리니지M의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고, 출시 1년이 지난 리니지W도 매출 하락을 예상한다"며 "12월 지급한 전직원 100만원 특별 인센티브, 야구단 자유계약선수(FA) 계약에 따른 비용, 마케팅 비용 등 각종 영업비용도 증가하며 영업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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