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만원→45만원' LG엔솔 추락…주가 다시 올라가려면?-DS

홍순빈 기자 2022. 12. 28. 0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DS투자증권이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60만원으로 유지했다.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내년 수요 증가가 주가 회복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의견이다.

28일 구성중 DS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LG에너지솔루션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84% 증가한 8조1600억원, 영업이익은 342% 증가한 3340원을 기록할 것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5011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S투자증권이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60만원으로 유지했다.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내년 수요 증가가 주가 회복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의견이다.

28일 구성중 DS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LG에너지솔루션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84% 증가한 8조1600억원, 영업이익은 342% 증가한 3340원을 기록할 것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5011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구 연구원은 "환율효과는 긍정적이나 메탈가 상승에 따른 원가-판가 스프레드 축소, 성과급을 포함한 일회성 비용 지급 등으로 수익성은 전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경기둔화로 인한 전기차 수요 감소 우려가 업종의 멀티플을 조정하고 있어 내년 전기차 수요와 배터리 공급의 안정성이 우선되는 상황"이라며 "유럽이 경기 둔화로 수요 우려가 있기에 판매 증가가 관건"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 미국에서 얼티엄셀즈의 본격적인 출하가 이뤄지는데 인력부족과 초기 수율 안정화 등을 해결하고 양산이 본격화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올해 8월 통과됐던 IRA 법안은 내년 3월에 세부 요건이 나오기에 1~2월 판매엔 긍정적일 것이나 크레딧 예산 규모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코스피에 상장한 이후 62만4000원(11월11일)까지 올랐다. 하지만 이후 하락을 거듭해오고 있다. 전날 LG에너지솔루션은 직전 거래일과 같은 45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