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맹활약' 래시포드, 텐 하흐 믿음에 'MOTM'으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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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마커스 래시포드(25, 맨유)가 노팅엄 포레스트전 MOTM으로 선정됐다.
텐 하흐 감독은 "래시포드는 리그에서 20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라고 확신한다. 현재 4골을 기록 중이지만,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 월드컵에서 3골을 넣었기 때문에 리그에서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할 잠재력이 있다"라며 제자를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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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마커스 래시포드(25, 맨유)가 노팅엄 포레스트전 MOTM으로 선정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8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 맞대결을 펼쳐 3-0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프리미어리그는 이 경기 MOTM(Man of the Match)으로 마커스 래시포드를 선정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래시포드는 안토니 엘랑가와 교체로 빠져나가기 전까지 약 86분간 활약했다. 래시포드는 1골과 1도움 이외에도 슈팅 3회, 패스 성공률 86%, 기회창출 1회, 파이널 써드 지역 공 투입 2회를 기록하며 맨유의 공격 작업을 이끌었다.
앞서 27일 경기 전 기자회견을 진행했던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래시포드를 향한 믿음을 드러낸 바 있다.
현재 맨유는 최전방 자원이 부족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직전 팀과 감독을 비난한 인터뷰로 인해 계약 해지됐고 호날두의 대체 자원으로 점찍은 코디 각포는 라이벌 리버풀로 향했다. 팀의 최전방 공격을 수행할 수 있는 자원은 지난 시즌 부진했던 앙토니 마시알과 래시포드 뿐이었다.
텐 하흐 감독은 "래시포드는 리그에서 20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라고 확신한다. 현재 4골을 기록 중이지만,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 월드컵에서 3골을 넣었기 때문에 리그에서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할 잠재력이 있다"라며 제자를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결과적으로 래시포드는 텐 하흐의 믿음에 보답했다. 전반전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직접 골망을 가른 데 이어 3분뒤 직선적인 움직임으로 동료 마시알의 득점까지 도우며 만점 활약을 펼친 래시포드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역시 래시포드를 칭찬했다. 매체는 경기 종료 후 래시포드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8점을 부여하며 "훌륭하게 득점을 기록했고 욕심내지 않고 마시알의 골을 도왔다. 더 많은 골을 넣을 수도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 경기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유는 승점 29점(15경기 9승 2무 4패)으로 한 경기 더 치른 토트넘 홋스퍼(16경기 승점 30점)와 1점 차이로 리그 5위에 자리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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