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반 수준’으로 낮아진 가능성..코레아, 메츠행도 결국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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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아는 메츠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그리고 샌프란시스코가 철수하자 곧바로 메츠가 달려들어 코레아와 1년 줄어든 12년 계약에 합의했다.
뉴욕 포스트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코레아가 메츠와 계약할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약 55%라고 전했다.
코레아를 3루수로 기용할 계획인 메츠는 계약이 무산될 경우 트레이드 시장에서 라파엘 데버스(BOS)를 노릴 수 있지만 성사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것이 현지 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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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코레아는 메츠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점차 가능성이 낮아지는 모양새다.
뉴욕 포스트는 12월 27일(한국시간) 카를로스 코레아와 뉴욕 메츠의 계약 진척 상황을 전했다. 점차 메츠행 가능성이 낮아지는 모양새다.
코레아는 일찌감치 메츠와 12년 3억1,5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하지만 좀처럼 계약서에 사인을 하지 못하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에서 계속 발목이 잡히고 있다.
당초 코레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3년 3억5,0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공식 계약 직전 메디컬 테스트를 이유로 발을 뺐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가 철수하자 곧바로 메츠가 달려들어 코레아와 1년 줄어든 12년 계약에 합의했다. 코레아의 행선지는 그대로 메츠로 굳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메츠 역시 메디컬 테스트에서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문제를 발견했다. 현재 몸 상태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과거 부상 이력들이 향후 커리어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다. 그렇게 메츠와의 계약 역시 샌프란시스코와 마찬가지로 계속 난항을 겪고 있다.
초반에는 메츠 스티븐 코헨 구단주가 돈을 쓰겠다는 의지가 강한 만큼 코레아의 메디컬 이슈는 '작은 문제'일 수도 있다는 시선이 많았다. 하지만 점차 메츠행 가능성이 낮아지는 분위기다. 뉴욕 포스트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코레아가 메츠와 계약할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약 55%라고 전했다. 사실상 '반-반'에 가깝게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것이다.
당장 큰 부상을 안고있는 것이 아니고 빅리그에서 제대로 성공한 특급 스타인 만큼 코레아를 원하는 팀들은 얼마든지 있다. 메츠와 계약이 무산되면 코레아 영입전은 다시 진행될 것이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에서 메츠로 이동하며 줄어든 규모보다 훨씬 더 큰 폭으로 계약 규모가 감소할 확률이 높다. 올시즌 코레아가 몸담았던 미네소타 트윈스는 10년 2억8,5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코레아는 메츠에서 뛰기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계약 규모를 현재 합의한 12년 3억1,500만 달러에서 낮출 생각은 없다. 여기에서 양측이 계속 평행선을 달리며 사인이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레아를 3루수로 기용할 계획인 메츠는 계약이 무산될 경우 트레이드 시장에서 라파엘 데버스(BOS)를 노릴 수 있지만 성사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것이 현지 시선이다.
뉴욕 포스트는 최소 3팀이 최근 코레아 측에 계약 협상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과연 코레아가 메츠 유니폼을 입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자료사진=카를로스 코레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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