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진 "직업無+대출 이자 100만원+베이비시터까지"…박미선 '분노'('진격의언니들')[SC리뷰]

김준석 2022. 12. 2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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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언니들' 박미선이 개그맨 배동성 딸 배수진에게 팩폭을 날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는 개그맨 배동성의 딸이자 돌싱들의 연애를 다룬 예능프로그램으로 얼굴을 알린 배수진이 찾아왔다.

이날 어떤 고민이 있냐는 질문에 배수진은 "대출 이자만 매달 100만원씩 나가고 있다. 고정적인 수입이 나올 직업이 없어서 어떤 일을 해야 할 지 고민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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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진격의 언니들' 박미선이 개그맨 배동성 딸 배수진에게 팩폭을 날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는 개그맨 배동성의 딸이자 돌싱들의 연애를 다룬 예능프로그램으로 얼굴을 알린 배수진이 찾아왔다.

이날 어떤 고민이 있냐는 질문에 배수진은 "대출 이자만 매달 100만원씩 나가고 있다. 고정적인 수입이 나올 직업이 없어서 어떤 일을 해야 할 지 고민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지난 2월 대출을 받아 경기도에 집을 샀다고 밝힌 배수진은 "이혼 후 이사를 많이 다녔다. 아들과 안정적으로 살고 싶어서 집을 샀다. 무리하긴 했는데 평생 살 집이라고 생각했다. 평생 쓸 가구도 샀다. 그 전에 쓰던건 버리거나 팔았다"고 밝혔다.

배수진은 "이혼 전에는 가족 유튜브를 했다. 200~300만원을 벌었다. 지금은 그 채널은 아예 삭제했다"면서 "다시 만들었는데 그 만큼 벌지 못한다. 대학교를 못 나왔다. 영어를 잘하지만 학벌 때문에 직장을 구하기 쉽지 않다. 번역일은 제가 한국말을 잘 못한다"고 털어놨다. 일반 회사를 합격을 했지만, 아들을 봐줄 사람이 없다고. 그러면서 "베이비시터를 쓰는데 돈이 똑같이 나간다"고 덧붙였다.

아버지가 도와주시진 않냐는 질문에 배수진은 "아빠랑 약속을 했다. 성인이 되면 알아서하기로 했다. 저희 가족은 각자 알아서 한다. 아빠는 '돈 없다'고 하는 스타일"라고 이야기했다.

배수진은 유명인의 자녀로 살아온 고충에 대해 "첫 방송 출연이 아빠와 했다. 이미지가 안 좋게 나왔다. 각인된 이미지가 박혔다. '금수저', '철부지 꼬리표'가 따라붙었다.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고민을 유심히 듣던 박미선은 "늘 공주님처럼 부족함 없이…금수저가 맞다"라며 돌직구를 날려 배수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먼저 찾아라. 간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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