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코스피가 상승하는 다섯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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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증시는 부진했지만, 내년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8일 변준호 IBK증권 연구원은 "26일 기준 코스피는 올 한해 22.2%, 코스닥은 32.8% 급락했다"면서 "주요20개국(G20) 국가 가운데 러시아를 제외한 최하위인 19위를 기록했다"라고 지적했다.
또 G20국가 중 최근 2년 평균순위가 16위 이하인 경우, 다음해 증시는 아웃퍼폼하는 성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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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2022년 증시는 부진했지만, 내년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23년 3월을 전후로 우리나라 수출이 바닥을 통과하고 미국의 긴축이 종료되고, 중국 양회를 통해 중국의 코로나 정책이 공식적으로 전면 수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변 연구원은 “이와 같은 기대감들이 2023년 1
분기 증시부터 점진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올해 바라봤던 2023년은 침체의 해였지만, 막상 내년에 들어서면 2023년은 더이상 침체의 해가 아닌 바닥의 해로 인식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먼저 그는 2000년 이후 2년 연속 코스피가 하락한 사례가 없다고 강조했다. 경제 및 산업의 사이클, 주기 등이 짧아진 영향과 신 산업의 영향 그리고 증시가 급락하고 빠르게 회복하는 경향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는 증시가 한 해 하락했을 경우 다음해 저가 매수가 유입됐음을 의미한다. 미국 증시나 중국 증시 등에서는 2년 연속 하락한 경우들이 있었지만 코스피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또 G20국가 중 최근 2년 평균순위가 16위 이하인 경우, 다음해 증시는 아웃퍼폼하는 성향도 있다. 변 연구원은 “한 해 하위권에 있었을 때보다 2년 평균 순위가 하위권에 있는 경우 상대적으로 회복력은 더 강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모건스탠리 캐피탈 신흥국 지수(MSCI EM)가 20% 이상 하락하면, 대부분 그 다음해에는 상승하는 점도 지켜봐야 한다. 현재 코스피는 MSCI EM 지수 내에서도 저평가가 심하다고 그는 지적했다.
아울러 삼성전자 주가가 60개월 이동평균선을 하회한지 이미 6개월이다. 그는 “삼성전자 주가 60개월 이동평균선 하회 6개월 시점에서 1년 후 평균 주가 상승률은 50%”이라고 강조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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