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인사이트] 크레디트스위스 "지금이 기술 기업들에게 2008년 이후 최악의 실적 환경"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2. 12. 2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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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이번 달 뉴욕증시는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대한 우려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죠.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한 달 동안 8% 넘게 하락했는데요.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의 수석 미국 주식 전략가는 지금이 기술 기업들에게 2008년 이후 최악의 실적 환경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술 기업들의 실적 약세가 최대 8분기 동안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조나단 골럽 / 크레디트스위스 수석 美 주식 전략가 : 지금이 기술 관련 기업들에게 아이폰이 출시된 2008년 이후 최악의 실적 환경입니다. 시장은 앞으로 1년 안에 기술 기업들의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저는 그보다 더 오래 걸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노트북이든 스트리밍 서비스든 팬데믹 기간 동안의 소비로 약한 실적이 3~4분기를 넘어 6~8분기 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즉 내년에 기술 기업들이 예상보다 더 약세를 보일 것입니다. 약세가 조금 더 오래 지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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