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3만명 방문” 무역센터, ‘연말연시’ 안전강화 나선다

2022. 12. 2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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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가 대규모 인파가 무역센터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연말연시를 맞아 무역센터 주변 안전활동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28일 내놨다.

정만기 무역협회 부회장은 "최근 국내, 해외를 막론하고 무역센터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안전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오피스, 쇼핑몰, 호텔, 전시컨벤션 시설, 백화점, 전철역, 소방서 등의 안전관계자 간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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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소방서와 공동으로 작업 나서
‘혼잡’시에는 지하철 미운행도 협의
코엑스 관련 자료사진. [헤럴드DB]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한국무역협회가 대규모 인파가 무역센터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연말연시를 맞아 무역센터 주변 안전활동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28일 내놨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무역센터에는 1일 약 13만명의 인원이 방문하고 있다. 최근 연말연시를 전후로 코엑스몰, 전시장(공연), 극장, 수족관 등을 찾는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무역협회는 이에 “강남소방서와 공동으로 공연장 내 안전시설 점검, 무대설비 방염상태 점검 및 교체, 소화기 추가배치 및 전환, 화재요인 제거 등 활동에 나서고 있다”면서 “대규모 인원이 일시에 몰리는 콘서트 장소 등을 우선 점검대상으로 선정해 안전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역협회는 가설무대 및 좌석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함께 안전도를 재점검하고 출입구 계단 주변 등에는 ‘미끄러움 주의’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통제요원 및 경비인력을 20% 추가 배치하고, 공연 종료 등으로 일시적으로 인파가 몰릴 경우 타 출입통로 안내, 인파 분산 등을 수행한다.

아울러 주차장 내 안내원을 2배로 증원한다. 외부도로와의 합류 지점에는 모범운전사를 배치해 주차장 출입의 원활한 관리를 도모한다. 무역센터 혼잡도가 극심할 경우에는 안전을 위해 서울교통공사와 협의해서 지하철 2호선 삼성역, 9호선 봉은사역의 무정차 통과를 시행하기로 했다.

정만기 무역협회 부회장은 “최근 국내, 해외를 막론하고 무역센터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안전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오피스, 쇼핑몰, 호텔, 전시컨벤션 시설, 백화점, 전철역, 소방서 등의 안전관계자 간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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