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중부 눈 조금…오후부터 다시 강추위

차민진 2022. 12. 2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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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벽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적설량은 많지 않지만,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오늘 출근길 평소보다 서둘러서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새벽부터 중부 곳곳에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내리는 양은 적지만, 이렇게 약한 눈은 도로 위 살얼음을 만들기 쉽습니다.

길이 무척 미끄러울 것으로 보이니까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조심해서 이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까지 중부 지방에 1cm 안팎의 눈이 조금 내려 쌓이겠고요.

전북과 경북 서부 내륙에도 눈발이 날리겠습니다.

반면에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동해안을 따라서는 계속해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불 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시각 기온은 서울 영하 3.5도, 안동이 영하 8.2도 보이고 있는데요.

낮부터 다시 찬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며 서울 영하 2도에 그치겠고요.

대관령이 영하 6도로 강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연일 먼지가 말썽입니다.

오늘도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충북과 세종으로는 종일 대기질이 나쁘겠고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그 밖의 중부와 대구, 경북 지역은 오전 한때, 또 경남 지역은 오후 한때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서해안에 또다시 눈이 내리겠고요.

내일은 날이 더 추워지겠습니다.

길게 이어지는 추위에 동파 사고 등 겨울철 사고가 나지 않도록 대비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중부_눈 #출근길_교통안전_유의 #먼지말썽 #초미세먼지 #강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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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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