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운 데려오고, 190㎝ 듀오 송주훈·임동혁 제대…제주의 높이 걱정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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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가 '높이' 걱정을 덜었다.
남기일 감독이 지휘하는 제주는 탄탄하고 끈끈한 수비력이 강점이다.
185㎝의 신장으로 높이와 대인 방어에 강점을 지녔다.
그는 임동혁과 송주훈의 합류에 "힘과 높이 갖춘 선수들이다. 공수에 걸쳐 기대가 크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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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일 감독이 지휘하는 제주는 탄탄하고 끈끈한 수비력이 강점이다. 지난시즌에는 스리백과 포백을 오갔는데, 높이에서만큼은 아쉬움을 남겼다. 중앙 수비수로 활약한 김오규, 정운, 김경재 등은 판단력과 대인 방어에는 능하지만 높이에 강점이 있는 선수들은 아니다.
때문에 제주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장신 수비수 영입에 공을 들였다. 영입 1호가 연제운인 이유다. 연제운은 성남FC에서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지난시즌엔 군 복무를 위해 김천 상무에서 뛰었다. 185㎝의 신장으로 높이와 대인 방어에 강점을 지녔다. 프로 데뷔시즌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됐을 만큼, 패싱력도 좋다. 성남 시절 한솥밥을 먹은 남 감독이 연제운을 데려온 이유다.
여기에 임동혁과 송주훈이 군 복무를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 임동혁과 송주훈 모두 신장이 190㎝다. 높이에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2020시즌 제주에 입단한 임동혁은 제주의 승격에 공을 세운 자원 중 한 명이다. 주 포지션이 수비수지만 상대와 상황에 따라서 최전방 공격수로도 나섰다. 그만큼 높이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송주훈 역시 수준급 수비수다. 연령별 대표팀과 A대표팀에도 발탁됐을만큼 실력을 인정받았다. K리그 내에서도 흔하지 않은 왼발잡이 수비수로 포메이션을 가리지 않는다. 후방 빌드업에도 이점이 있다. 다만 송주훈은 제주 합류 후 부상으로 한 경기도 치르지 못했는데, 입대 이후에는 다행히 빠르게 회복했다. 송주훈은 지난시즌 김천상무 소속으로 K리그1에서 18경기를 소화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남 감독도 기대가 크다. 그는 임동혁과 송주훈의 합류에 “힘과 높이 갖춘 선수들이다. 공수에 걸쳐 기대가 크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제주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아쉽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에 실패했다. 약점으로 꼽혔던 높이 보강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노리고 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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