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U-21 국가대표, '집단 성폭행' 혐의로 6년 선고

이솔 2022. 12. 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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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를 대표했던 22세 미드필더가 징역형을 앞두고 있다.

지난 12월 6일(이탈리아 현지시간),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제노아 CFC의 미드필더 마놀로 포르타노바가 1심에서 징역 6년 및 12만 유로의 보상금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마놀로 포르타노바의 혐의는 '집단 성폭행' 이다.

그는 해당 선고 직후 항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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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노아CFC 공식 SNS, 마놀로 포르타노바

(MHN스포츠 이솔 기자) 이탈리아를 대표했던 22세 미드필더가 징역형을 앞두고 있다.

지난 12월 6일(이탈리아 현지시간),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제노아 CFC의 미드필더 마놀로 포르타노바가 1심에서 징역 6년 및 12만 유로의 보상금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마놀로 포르타노바의 혐의는 '집단 성폭행' 이다. 지난 2021년 5월 이탈리아 시에나에서 벌어진 해당 사건은 그의 삼촌과 친구까지 총 3명이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사자인 포르타노바는 이를 적극 부인하고 있다. 그는 해당 선고 직후 항소를 진행했다. 선고와는 별개로 항소기간동안 그는 축구선수로써 계속 활약할 예정이다.

팀 동료들은 해당 문제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다. 미드필더 스테파노 스투라로는 "축구란 매우 섬세한 영역이다. 우리는 그의 플레이에 영향이 없도록 항상 같은 태도를 취할 뿐이다"라고 반응했다.

올 시즌 세리에B 12경기 1골 2도움을 기록 중인 그는 선고 직후인 8일부터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그는 관중석에서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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