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묵었던 카타르 호텔, '메시 박물관'으로 바뀐다

2022. 12. 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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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리오넬 메시의 행보가 곧 역사가 된다.

메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아르헨티나는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월드컵 정상에 섰고, 메시는 개인 커리어 사상 첫 번째 월드컵 우승컵을 품었다.

카타르 월드컵은 메시의 월드컵이었다. 매 경기 최고의 활약으로 세계 축구팬들을 열광시켰다. 메시는 토너먼트에서 모두 골을 넣는 최초의 선수가 됐고, 골든볼까지 수상했다. 메시는 월드컵 우승이라는 마지막 퍼즐을 풀었고, 'GOAT(Greatest of all time)'의 반열에 올랐다.

카타르가 이런 메시의 역사를 박물관에 담기로 했다. 경기장, 훈련장 등이 아니라 메시가 묵었던 호텔이 박물관으로 바뀔 예정이다.

영국의 '더선'은 "아르헨티나가 월드컵에서 우승을 했고, 메시가 묵었던 호텔방이 박물관으로 개조된다. 이 방을 박물관으로 바꾼 후 대중에게 공개할 것이다. 메시의 역사가 카타르에서 영원히 머물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이 호텔은 '메시의 작은 박물관'이 될 것이다. 축구팬들은 메시가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기 위해 호텔에서 어떤 휴식을 취했는지, 호텔에서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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