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유소년] 서울 삼광초, 마지막 한 방이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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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었다.
서울 삼광초는 27일 서울 삼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한국, 일본 유소년농구클럽 친선농구대회에서 4쿼터에만 13점을 올리는 등, 27점을 몰아친 남현우를 필두로 이우주(7점), 이도헌(6점)을 앞세워 일본 남자유소년농구팀(이하 일본)에 54-46으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한편, 이 경기 최우수선수에는 에이스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서울 삼광초 남현우가, 우수선수로는 일본 오가와 사키토가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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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었다.
서울 삼광초는 27일 서울 삼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한국, 일본 유소년농구클럽 친선농구대회에서 4쿼터에만 13점을 올리는 등, 27점을 몰아친 남현우를 필두로 이우주(7점), 이도헌(6점)을 앞세워 일본 남자유소년농구팀(이하 일본)에 54-46으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초반부터 서울 삼광초가 일본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공세의 중심에는 남현우가 있었다. 미드레인지, 돌파 등 다양한 공격 기술을 유감없이 발휘, 1쿼터 10점을 올려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어 이우주, 김건우가 골밑을 든든히 지켰고, 이도헌, 정한울이 일본 수비코트를 마음껏 휘저어 19-6으로 달아났다.
일본도 가만히 보고 있지 않았다. 벤치에서 출격 대기중이던 오가와 사키토가 선봉에 나섰다. 오가와 사키토는 상대 코트를 마음껏 휘저어 파울을 끌어냈고, 득점을 올렸다. 서울 삼광초는 남현우에게 휴식을 주는 대신, 허건영을 투입하여 그를 막게 했으나, 좀처럼 막아내지 못해 애를 먹었다.
점수차를 좁힌 일본은 3쿼터, 기어이 역전에 성공했다. 이무라 소와 오니시 유세이, 미조구치 코가가 오가와 사키토와 함께 공격에 나섰다. 수비에서도 상대 실책을 끌어내는 등, 단단함을 과시했다. 서울 삼광초는 남현우를 필두로 이우주, 인태국이 나섰지만, 일본 수비를 뚫어내는 데 애를 먹었다. 일본은 미조구치 코가가 3쿼터 6점을 집중시켜 3쿼터 40-33으로 달아났다.
4쿼터 들어 서울 삼광초가 대반격에 나섰다. 힘을 비축한 남현우가 4쿼터에만 13점을 몰아쳐 일본 수비진을 거침없이 흔들었다. 이도헌, 정한울은 내외곽을 휘저어 남현우 뒤를 받쳤다. 일본은 서울 삼광초 기세에 눌린 나머지 연이은 실책을 쏟아내며 분위기를 돌려놓지 못했다.
한편, 이 경기 최우수선수에는 에이스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서울 삼광초 남현우가, 우수선수로는 일본 오가와 사키토가 선정되었다.
# 풀경기 링크 : theK - [FULL GAME] 서울 삼광초 - 일본(남자부) | 제9회 한국,일본 유소년클럽 친선농구대회 (kbask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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