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새 국방력강화 목표 확정”…대남 ‘대적 투쟁’ 유지 기조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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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연말 전원회의(제8기 6차 전원회의) 이틀째인 27일 내년도 국방력강화를 위한 새로운 핵심목표가 제시됐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다변적인 정세파동에 대비하여 2023년도에 강력히 추진해야 할 자위적 국방력강화의 새로운 핵심목표들이 제시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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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교육·보건 분야 등 결산·새 과업 제시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연말 전원회의(제8기 6차 전원회의) 이틀째인 27일 내년도 국방력강화를 위한 새로운 핵심목표가 제시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적투쟁 방향이 명시됐다고 밝히면서 올해의 대남 기조를 내년에도 유지할 것을 시사했다.
28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2일 차인 이번 회의에서도 첫 번째 의정인 ‘2022년도 주요 당 및 국가 정책들의 집행 정형 총화’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김 위원장은 “다변적인 정세파동에 대비하여 2023년도에 강력히 추진해야 할 자위적 국방력강화의 새로운 핵심목표들이 제시되였다”고 밝혔다. 다만 김 위원장이 제시한 핵심목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보고에서 “조선반도에 조성된 새로운 도전적 형세와 국제정치정세가 심오하게 분석평가되고 현 상황에서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가 국권수호, 국익사수를 위하여 철저히 견지해야 할 대외사업원칙과 대적투쟁방향이 명시됐다”고 통신은 정했다. 이에 따라 북한이 올해 1월 확립한 대미 ‘강대강’ 기조와 대남 ‘대적 투쟁’을 내년에도 이어갈 전망이다.
통신은 과학, 교육, 보건을 비롯해 사회주의 문화 건설 분야에 대해서는 “각 방면에서 달성한 성과와 경험들을 확대하고 일련의 심각한 결점들을 극복하기 위한 원칙과 방도적 문제들을 언급했다”며 “당대회가 제시한 목표수행을 위하여 새 년도에 철저히 중시해야 할 제반 중점과업들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또 김 위원장이 "혁명이 심화되고 시대가 변천하는데 맞게 인민대중의 사상문화, 생활문화영역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올데 대한 문제, 사회주의법의 기능과 역할을 부단히 제고하고 준법기풍을 철저히 확립할데 대한 문제,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고유하고 우수한 생활력인 대중운동, 사회적애국운동을 더욱 힘있게 전개할데 대한 문제들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또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을 비롯한 각급 지도간부들이 사업태도와 작풍을 결정적으로 개변함으로써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해 걸머진 성스럽고 무거운 책무를 엄숙히 다해나갈데 대하여 지적됐다”고 전해 간부들의 ‘태도 개선’ 문제가 비중있게 다뤄진 것을 시사했다.
통신은 “3일 회의에서도 보고는 계속된다”고 밝혀 28일에도 3일차 회의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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