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소년단회의에 서한 "원수 끝없이 미워하고 본때 보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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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27일 열린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 참가자들에게 서한을 보내고 "동무들이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오늘도 미국놈들과 그 앞잡이들이 동무들의 보금자리를 짓밟고 희망을 빼앗으려고 호시탐탐 기회만 노리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김 위원장이 서한에서 "소년단원들은 혁명의 원쑤들을 끝없이 미워하고 그놈들과 맞서 싸우는 심정으로 인민군대원호에도 앞장서고 소년호땅크와 대포도 만들어 보내주며 만약 원쑤들이 덤벼든다면 전화의 소년근위대원들처럼 용맹하게 싸워 300만 조선소년단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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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미국놈과 앞잡이, 보금자리 뺏으려 해"
"조직이 싫어지면 소년단원 자격 잃어"
"청소년교양 못하면 혁명의 대 끊어져"
소년단, 1946년 창립…약 300만명 구성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27일 열린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 참가자들에게 서한을 보내고 "동무들이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오늘도 미국놈들과 그 앞잡이들이 동무들의 보금자리를 짓밟고 희망을 빼앗으려고 호시탐탐 기회만 노리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김 위원장이 서한에서 "소년단원들은 혁명의 원쑤들을 끝없이 미워하고 그놈들과 맞서 싸우는 심정으로 인민군대원호에도 앞장서고 소년호땅크와 대포도 만들어 보내주며 만약 원쑤들이 덤벼든다면 전화의 소년근위대원들처럼 용맹하게 싸워 300만 조선소년단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 앞으로는 풍부한 지식을 가져야만 당에 충실할 수 있고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할 수 있으며 원쑤놈들과도 싸워 이길 수 있다"며 "조직의 지도와 통제가 싫어지고 조직과 멀어지면 그것은 벌써 소년단원의 자격을 잃은 것이고 인생의 곧바른 주로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아무리 혁명을 잘해도 청소년교양을 잘하지 못하면 혁명의 대가 끊어지고 피땀으로 이루어놓은 귀중한 전취물들도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며 "자라나는 새 세대들의 첫 스승이며 정치적 보호자인 동지들의 어깨 위에 우리 당이 최우선 정책으로, 중차대한 전략적 과업으로 내세우고있는 청소년교양사업이 무겁게 실려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국가가 강한 것은 결코 핵무기가 있어서만이 아니다"라며 "소년단원동무들과 같은 교대자, 후비대들이 대바르고 충실하게 자라나 혁명가들의 대오에 항상 생신함과 약동하는 힘을 더해주기에 조선이 강한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만 7세부터 14세까지의 북한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붉은 넥타이 부대' 조선소년단은 1946년 청년동맹 산하 조직으로 창립돼 현재 300만 명 정도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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