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러시아 원유상한제 국가에 수출금지… WTI 0.04↓

이남의 기자 2022. 12. 2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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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7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03달러(0.04%) 하락한 배럴당 79.53달러에 마감했다.

러시아는 휴장 이전에 서방 국가들이 도입한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에 대한 대응으로 최대 7%까지 석유 감산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브렌트유는 0.46달러(0.6%) 상승한 배럴당 84.38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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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03달러(0.04%) 하락한 배럴당 79.53달러에 마감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국제유가는 27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03달러(0.04%) 하락한 배럴당 79.53달러에 마감했다.

유가는 이달 들어 1.27% 하락했으나 올해 들어 지금까지 4.32달러, 5.74% 상승했다. 러시아의 석유 감산 가능성은 크리스마스 연휴 전부터 유가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연휴에 따른 미국 금융시장 휴장을 지나면서 연말 거래는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러시아는 휴장 이전에 서방 국가들이 도입한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에 대한 대응으로 최대 7%까지 석유 감산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지난 23일에 국영방송에서 "내년초 석유 생산을 5~7%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브렌트유는 0.46달러(0.6%) 상승한 배럴당 84.38달러로 집계됐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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