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WBC' 美 쇼케이스…이정후의 2023시즌 벌써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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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이 오지 않았지만,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의 내년은 이미 시작된 듯하다.
그만큼 2023년은 이정후에게 중요하다.
이정후는 사실상 내년 2월 중순 국가대표팀 합류가 예정되었기에 예년과는 다르게 이른 시일부터 어느 정도 몸 상태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스카우트들이 이정후의 전지훈련을 흥미롭게 볼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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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2023년이 오지 않았지만,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의 내년은 이미 시작된 듯하다.
최근 며칠 사이 이정후는 국내외 야구 관심사를 휩쓸었다. 지난 19일 구단을 방문해 2023시즌을 끝낸 뒤 해외 진출할 의사를 밝혔기에 국내는 물론 미국 현지까지 그의 동향을 주목하고 있다.
그만큼 2023년은 이정후에게 중요하다. 코로나19 이후 약 3년 만에 재개된 해외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국제 대회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외국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쇼케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본격적인 시작은 내년 2월 구단 스프링캠프부터다. 키움은 다음 시즌을 앞둔 스프링캠프지로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를 선택했다. 이곳은 이정후를 자세히 관찰하고자 하는 애리조나 구단의 협조를 받았으며 많은 현지 스카우트들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후는 사실상 내년 2월 중순 국가대표팀 합류가 예정되었기에 예년과는 다르게 이른 시일부터 어느 정도 몸 상태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스카우트들이 이정후의 전지훈련을 흥미롭게 볼 이유이다.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뒤로는 WBC가 예정돼 있다. 이번 대회는 출전국 대부분이 최정예로 나선다. 이정후가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투수들과 맞붙는다면, 이 역시도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 메이저리거들이 대거 합류한 미국, 일본과 맞대결에서도 뛰어난 존재감을 과시한다면, 이 역시도 해외 진출 쇼케이스의 일부가 될 수 있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벌써 이정후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이정후의 해외 진출 소식으로 메인을 장식했고,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넷’도 “이정후가 시장으로 나온다면, 여러 팀이 그에게 1억 달러 계약을 제안하는 것이 놀랍지 않다”고 했다.
중요한 한 해를 앞두고 이정후는 개인 훈련에 매진 중이다. 꿈꾸던 해외 진출을 눈앞에 둔 그의 2023시즌과 각종 쇼케이스들이 어떻게 펼쳐질지 벌써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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