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review] '린가드 더비'의 승자는 맨유, 노팅엄에 3-0 승...'4위' 토트넘과 1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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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 더비'의 승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3-0 승리를 기록, '4위' 토트넘 훗스퍼와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다.'홈팀'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그렇게 경기는 맨유의 3-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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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린가드 더비'의 승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3-0 승리를 기록, '4위' 토트넘 훗스퍼와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다.
'홈팀'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마르시알, 래쉬포드, 페르난데스, 안토니, 에릭센, 카세미루, 말라시아, 쇼, 바란, 완-비사카가 선발로 나섰고 데 헤아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선 노팅엄은 4-3-3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린가드, 아워니이, 존슨, 망갈라, 프로일러, 예이츠, 로디, 볼리, 워럴, 오리에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헤네시가 골문을 지켰다.
맨유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5분 박스 오른쪽에서 완-비사카가 올린 크로스를 래쉬포드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그러나 이후 루즈볼을 따낸 말라시아가 그대로 슈팅을 시도했고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지만, 충분히 위협적이었다. 이후에도 주도권은 맨유의 몫이었다. 안토니와 래쉬포드 등을 활용해 빠른 공격을 전개했고 역습과 빌드업을 적절히 활용했지만 슈팅으로 마무리되진 못했다.
맨유가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에릭센이 크로스를 시도했고 쇄도하던 래쉬포드가 발에 갖다 대며 노팅엄의 골망을 갈랐다. 리드를 잡은 맨유가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 22분 역습을 통해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왼쪽에서 래쉬포드가 건넨 패스를 마르시알이 슈팅으로 연결하며 헤네시를 뚫어냈다.
노팅엄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31분 하프 스페이스 오른쪽에서 예이츠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데 헤아의 선방에 막혔다. 노팅엄이 추격의 기회를 놓쳤다. 전반 40분 프리킥 상황에서 예이츠가 헤더로 득점을 기록했지만, 헤더 당시 공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볼리의 발에 맞았기 때문에 득점은 취소됐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맨유가 리드를 잡은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 첫 슈팅은 노팅엄이 가져갔다. 후반 3분 박스 오른쪽에서 오리에가 낮고 빠른 크로스를 시도했고 쇄도하던 망갈라가 발에 갖다 대며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옆그물로 향했다. 기세를 올리던 노팅엄에 악재가 닥쳤다. 후반 7분 린가드가 다리에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오브라이언과 교체됐다.
맨유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후반 10분 역습을 통해 기회를 만들었고 박스 안에서 페르난데스가 내준 패스를 안토니가 정교한 슈팅으로 시도했지만 헤네시의 선방에 막혔다. 초중반 이후 분위기는 맨유가 주도했다. 후반 14분 페르난데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마르시알이 박스 안 왼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를 뚫는 데는 실패했다.
맨유가 공세를 펼쳤다. 후반 21분 박스 왼쪽에서 반 더 비크가 건넨 패스를 래쉬포드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헤네시가 막아냈다. 노팅엄이 만회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24분 박스 왼쪽에서 데니스의 컷백 패스를 존슨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데 헤아의 선방에 막혔다.
위기를 넘긴 맨유가 기회를 잡았다. 후반 26분 박스 안에서 완-비사카의 패스를 받은 카세미루가 감각적인 로빙 슈팅을 시도했지만 헤네시가 쳐냈다. 맨유가 경기를 끝냈다. 후반 41분 카세미루의 침투 패스를 받은 프레드가 박스 안 왼쪽에서 정교한 슈팅으로 노팅엄의 골망을 갈랐다. 그렇게 경기는 맨유의 3-0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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