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1.4% 하락 마감…10년 만기 국채금리 상승 여파(상보)

신기림 기자 2022. 12. 28.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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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대부분 하락했다.

크리스마스 연휴로 단축된 이번주 첫거래일 국채수익률(금리)이 오르며 금리에 민감한 대형 기술주 위주로 매도 압박을 받았다.

성장주가 하락하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과 간판지수 S&P500을 끌어내렸다.

국채금리의 상승이 기술주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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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내부객장 트레이더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 증시가 대부분 하락했다. 크리스마스 연휴로 단축된 이번주 첫거래일 국채수익률(금리)이 오르며 금리에 민감한 대형 기술주 위주로 매도 압박을 받았다.

27일(현지시간)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15.57포인트(0.41%) 하락한 3829.25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144.64포인트(1.38%) 내려 1만353.23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다우 지수는 37.63포인트(0.11%) 올라 3만3241.56으로 체결됐다.

성장주가 하락하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과 간판지수 S&P500을 끌어내렸다. 국채금리의 상승이 기술주를 압박했다.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거의 11bp(1bp=0.01%p) 뛴 3.85% 수준에서 움직였다.

테슬라는 11% 폭락했다. 이례적으로 중국 상하이 공장을 성탄절 연휴부터 가동을 중단했다는 소식에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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