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충원·정다운 결승전급 매치업…모두 놀란 대이변(씨름의제왕)[결정적장면]

[뉴스엔 박정민 기자]

황충원, 정다운이 명승부를 보여줬다.

12월 27일 방송된 ENA·tvN STORY '씨름의 제왕'에서는 정다운, 황충원의 대결이 펼쳐졌다.

강력한 제왕 후보인 황충원, 정다운 선수가 맞붙게 됐다. 정다운은 "당황스러웠다. 결승전을 지금부터 하나 싶었다"고 진땀을 흘렸다.

두 사람을 제외한 선수들은 축제 분위기였다. 김동현은 "대박이다. 됐어 둘 중에 한 명은 떨어진다 했다"고 웃었다.

경기를 앞두고 포부를 밝혔다. 황충원은 "지난주에 두 판 연속 졌는데 막상 잡아보니 거대한 산은 아니구나 싶다"고 도발했고, 정다운은 "오늘 거대한 산이 되겠다"며 "제왕은 따놓은 당상이다"며 으름장을 놨다.

치열한 신경전 끝에 황충원이 1승을 먼저 차지했다. 정다운은 "중심만 잡고 살짝 헤맸다. 이어진 경기에서도 황충원이 2승을 차지하면서 지난 굴욕을 씻는 완승을 거뒀다.

(사진= ENA·tvN STORY '씨름의 제왕'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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