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주식 발행 6000억…제주항공 유상증자에 전월비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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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식 발행 규모는 제주항공의 대규모 유상증자 등에 전월비 25% 증가했다.
회사채 발행도 금융채 등 발행 증가에 16% 가량이 늘었다.
주식 발행 규모는 6104억원(16건)으로 전월 대비 1229억원(25.2%) 증가했다.
회사채 발행 규모는 9조609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3108억원(15.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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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금감원, 11월 자금조달 실적 발표
주식·회사채 발행 16% 증가
CP·단기사채, 4.3%↑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지난달 주식 발행 규모는 제주항공의 대규모 유상증자 등에 전월비 25% 증가했다. 회사채 발행도 금융채 등 발행 증가에 16% 가량이 늘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월 중 주식과 회사채의 총 발행실적은 10조2194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4337억원(16.3%) 증가했다.
주식 발행 규모는 6104억원(16건)으로 전월 대비 1229억원(25.2%) 증가했다. 이 중 기업공개(IPO)는 2741억원으로 전월 대비 1244억원(31.2%) 감소했지만, 제주항공 2173억원 등 유상증자 발행이 3363억원으로 277.9% 급증했다.
회사채 발행 규모는 9조609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3108억원(15.8%) 증가했다. ▲하나캐피탈(7900억원) ▲신한카드(6600억원) ▲KB국민카드(5900억원) ▲현대캐피탈(5500억원) 등이 지난달 회사채를 발행했다.
일반회사채 발행은 13건으로 5900억원 규모다. 전월 대비 7970억원(57.5%) 감소한 수준이다. 자금 용도별로 차환 발행은 없었으며 운영 자금은 69.5% 감소, 시설 자금은 191.3% 증가했다.
신용등급과 만기별로 AAA등급 우량물만 발행됐으며 전월과 같이 장기채가 발행되지 않으면서 발행 만기가 단축되는 추세를 이어갔다. 만기 1년 이하 단기채는 500억원, 1년 초과 5년 이하 중기채는 5400억원 발행됐다.
금융채 발행은 7조545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5450억원(25.8%) 증가했다. 금융지주채가 300억원, 은행채가 1000억원으로 각각 전월 대비 63.0%, 97.1% 감소한 반면 기타금융채는 301.4% 급증한 7조1450억원을 기록했다. 신용카드사와 할부금융사, 증권회사 모두 발행이 증가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1조4740억원 발행돼 전월 대비 5628억원(61.8%) 증가했으며 그 중 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은 1112억원 감소한 432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 실적은 117조7683억원으로 전월 대비 4조8475억원(4.3%) 증가했다. CP 발행 규모는 12.7% 증가한 35조1238억원, 단기사채는 1.1% 증가한 82조6445억원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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