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주식 발행 6104억원…대규모 유상증자에 25%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국내 기업 주식 발행규모가 한 달 전보다 1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11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 회사채 총 발행실적은 10조 2194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4337억원(16.3%) 증가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제주항공이 2173억원 규모 증자를 실시한 것이 전체 발행액 증가로 이어졌다.
같은 기간 회사채 발행 규모는 전월대비 1조3108억원(15.8%) 증가한 9조609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회사채 발행 9조6090억원
지난달 국내 기업 주식 발행규모가 한 달 전보다 1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기업공개(IPO) 금액은 줄었지만, 유가증권 시장 상장 대기업 유상증자가 영향을 미쳤다. 회사채 발행 규모도 1조원 이상 늘었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11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 회사채 총 발행실적은 10조 2194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4337억원(16.3%) 증가했다. 주식 6104억원, 회사채 9조6090억원이다.
주식 발행 규모는 전월대비 1229억원(25.2%) 증가했다. IPO 금액은 1244억원(31.2%) 감소했지만, 유상증자 금액은 2473억원(277.9%) 늘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제주항공이 2173억원 규모 증자를 실시한 것이 전체 발행액 증가로 이어졌다.
같은 기간 회사채 발행 규모는 전월대비 1조3108억원(15.8%) 증가한 9조6090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나캐피탈(7900억원), 신한카드(6600억원), 케이비국민카드(5900억원), 현대캐피탈(5500억원), 케이비캐피탈(5410억원) 등이다.
발행 실적은 일반 회사채가 7970억원(57.5%) 감소한 5900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금융채가 1조5450억원(25.8%) 늘어난 7조545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지주채(3000억원), 은행채(1000억원) 모두 감소한 반면 기타금융채(7조1450억원)가 5조원 이상(301.4%) 늘었다.
지난달 CP 및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4조8475억원(4.3%) 증가한 117조7683억원이다. CP 발행실적은 전월대비 3조9485억원(12.7%) 증가한 35조1238억원, 단기사채는 8990억원(1.1%) 증가한 82조6445억원으로 집계됐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中 5세대 스텔스 전투기 공개… 韓 ‘보라매’와 맞붙는다
- 배터리 열폭주 막을 열쇠, 부부 교수 손에 달렸다
- 사람도 힘든 마라톤 완주, KAIST의 네발로봇 ‘라이보2’가 해냈다
- '첨단 반도체 자립' 갈망하는 中, 12인치 웨이퍼 시설 설립에 6조원 투입
- “교류 원한다면 수영복 준비”… 미국서 열풍인 사우나 네트워킹
- 우리은행, ‘외부인 허위 서류 제출’로 25억원 규모 금융사고… 올해만 네 번째
- [증시한담] 증권가가 전하는 후일담... “백종원 대표, 그래도 다르긴 합디다”
- ‘혁신 속 혁신’의 저주?… 中 폴더블폰 철수설 나오는 이유는
- [주간코인시황] 美 가상자산 패권 선점… 이더리움 기대되는 이유
- [당신의 생각은] 교통혼잡 1위 롯데월드타워 가는 길 ‘10차로→8차로’ 축소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