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 한전법 등 처리…노웅래 체포동의안 표결

안채원 2022. 12.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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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28일 본회의를 열고 한국전력공사법(한전법) 개정안 등을 처리한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한국전력의 회사채(한전채) 발행 한도를 기존 2배에서 최대 6배까지 올려주는 내용의 한전법 개정안을 상정·의결할 계획이다.

한국가스공사 회사채 발행 한도를 기존 4배에서 5배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한국가스공사법 개정안도 본회의 안건에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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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통과 뒤 본회의장 나서는 의원들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24일 새벽 내년도 예산안 통과 뒤 산회가 선포되자 여야 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 2022.12.24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국회는 28일 본회의를 열고 한국전력공사법(한전법) 개정안 등을 처리한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한국전력의 회사채(한전채) 발행 한도를 기존 2배에서 최대 6배까지 올려주는 내용의 한전법 개정안을 상정·의결할 계획이다.

한국가스공사 회사채 발행 한도를 기존 4배에서 5배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한국가스공사법 개정안도 본회의 안건에 오를 전망이다.

다만 올해 말로 종료되는 일몰 법안인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안전운임제), 근로기준법 개정안(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건강보험의 국고 재정 지원) 등은 여야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이날 본회의 처리가 사실상 어렵게 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내년 1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여당 몫 국회 상임위원장도 선출한다.

국민의힘 몫 상임위원장으로 기재위원장에는 윤영석, 외교통일위원장 김태호, 국방위원장 한기호, 행안위원장 장제원, 정보위원장에 박덕흠 의원 등이 내정됐다.

아울러 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의 체포 동의안도 이날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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