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 상대로 가치 있어"…SD에 올스타·GG 출신 베테랑 적극 추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샌디에이고에 AJ 폴락(30)은 의미가 있다. 여전히 좌완 상대로는 가치 있다"
미국 매체 '이스트 빌리지 타임스'는 27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023시즌에 한 가지 목표를 갖고 있다. 월드시리즈 타이틀이 아닌 다른 것은 만족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는 유격수 잰더 보가츠를 영입했다. 금지 약물 복용으로 80경기 징계를 받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도 4월 말에 복귀할 예정이다. 션 마네아와 마이크 클레빈저가 팀을 떠났지만 세스 루고를 영입했고 선발 자원인 조니 쿠에토와 네이선 이볼디와 연결되고 있다.
'이스트 빌리지 타임스'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후보 선수 보강도 필요하다. 이 매체는 "샌디에이고는 벤치 선수를 추가할 필요가 있다"라며 "호세 아소카르, 데이비드 달, 에구이 로사리오, 타일러 콜웨이가 샌디에이고의 벤치를 구성하고 있다. 달은 건강에 우려가 있는 베테랑이다. 하지만 나머지 세 선수는 어리고 경험이 부족하다"라고 했다. 경험 있는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스트 빌리지 타임스'는 AJ 폴락이 샌디에이고에 힘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폴락은 2009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7순위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입단했다. 2012시즌 애리조나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폴락은 2019시즌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었고 이번 시즌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뛰었다. 폴락은 2015시즌 올스타전 출전과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고 2020시즌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이번 시즌 폴락은 489타수 120안타 14홈런 56타점 타율 0.245 OPS 0.681을 기록했다. 통산 기록은 1010안타 140홈런 470타점 타율 0.276 OPS 0.801이다. 하지만 '이스트 빌리지 타임스'는 폴락의 좌타자 상대 OPS에 주목했다. 이번 시즌 폴락은 좌완 투수를 상대로 OPS 0.935, 126타수 11홈런을 기록했다. 이 매체는 "좌완 투수를 상대로 폴락은 여전히 가치 있다"라고 했다.
[AJ 폴락.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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