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국농식품유통대상 우수상] 김치공장·공판장 운영 농산물 판로확대 총력

이연경 2022. 12. 28.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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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서안동농협(조합장 박영동)은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는 대표적인 농협이다.

조합원이 생산한 지역농산물의 판로 개척과 농가 수취가격 제고를 위해 풍산김치가공공장뿐만 아니라 농산물 공판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농지원센터 판매전담팀을 운용하면서 가공사업 확대와 해외 수출시장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서안동농협은 김치·마·우엉 등 가공공장 운영을 통해 농산물 부가가치 제고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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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김치’ 31주년 유명세 톡톡
수출시장 개척·일자리 창출도

2022 한국농식품유통대상 우수상(aT사장상) - 서안동농업협동조합

박영동 조합장

경북 서안동농협(조합장 박영동)은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는 대표적인 농협이다.

조합원이 생산한 지역농산물의 판로 개척과 농가 수취가격 제고를 위해 풍산김치가공공장뿐만 아니라 농산물 공판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농지원센터 판매전담팀을 운용하면서 가공사업 확대와 해외 수출시장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또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서안동농협은 김치·마·우엉 등 가공공장 운영을 통해 농산물 부가가치 제고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1993년 12월 풍산김치공장을 설립해 올해로 31주년을 맞았고, 전국 최다 생산량을 자랑하는 고추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뛰어난 품질의 김치를 만들고 있다. 이러한 결과 2008년 농식품파워브랜드대전 대상(대통령상)을 비롯해 2012년 제1회 김치품평회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등의 쾌거를 이뤘다.

전국 유일의 고추공판장을 운영하며 농산물 유통에도 힘쓰고 있다. 고추 최대 주산지이자 집산지인 안동에 2009년 유통센터를 세우고 상장경매를 확립해 가격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2020년 796억원, 2021년 891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내실 있는 경영으로 연평균 12.43%의 성장을 이뤄냈다. 이로써 전국적인 고추 유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으며 수취가격을 높여 농가소득 증대를 돕고 소비자에게는 좋은 품질의 고추를 공급하는 데 기여했다.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 수출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현대인의 트렌드에 걸맞은 비건 김치를 비롯해 멜론·호박·딸기 등 수출국 현지에서 선호하는 제품과 농산물을 시장조사해 지속적인 수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로써 해외에서 우리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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