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국농식품유통대상 최우수상] 비선호부위 가공품 개발…소비촉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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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비선호부위 가공식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국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견인하는 양돈업계 선도농협이다.
이에 도드람양돈농협은 돼지고기 비선호부위의 가격 결정권은 소비자(대기업)에 달려 있다는 현실을 체감, 선도적으로 비선호부위 중심의 가공제품 개발에 나섰다.
그 결과 도드람양돈농협 가공제품은 '국산 돼지고기' 소비촉진과 비선호부위에 대한 활용범위를 증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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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팀 꾸려 연구·제조 선도
2년간 신제품 26종 출시 성과
2022 한국농식품유통대상 최우수상(농협중앙회장상) - 도드람양돈농협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비선호부위 가공식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국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견인하는 양돈업계 선도농협이다.
도드람양돈농협이 신제품 개발에 적극 나선 계기는 2019년 돼지고기 가격 폭락 사태였다. 당시 돼지고기 뒷다리 소비 대부분을 차지하던 대기업들이 원료육을 수입품으로 대체해 가격이 폭락했고, 이로 인해 대부분 돼지농가와 육류가공업체들이 큰 손해를 봤다.
이에 도드람양돈농협은 돼지고기 비선호부위의 가격 결정권은 소비자(대기업)에 달려 있다는 현실을 체감, 선도적으로 비선호부위 중심의 가공제품 개발에 나섰다.
2021년 레드오션인 가공식품 시장으로 진입하고자 ‘신사업개발팀’을 구축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육가공품을 개발했다.
지속가능한 연구개발 활동을 위해 ‘원천기술개발’에 집중했고 소비자들이 돼지고기를 간편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편의성 강화 제품’ ‘건강기능 강화 제품’ 등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신제품 26개를 출시하는 성과를 보였다.
신제품 판로 확보와 유통망 구축을 위해 농협유통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대형 유통업체 영업·대리점 확대를 통한 물류망도 구축하고 있다. 그 결과 도드람양돈농협 가공제품은 ‘국산 돼지고기’ 소비촉진과 비선호부위에 대한 활용범위를 증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드람양돈농협 온라인몰은 신제품을 최초로 출시하고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는 창구로 활용된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최근 ‘케이컬처(K-Culture)’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늘면서 주목받는 케이푸드(K-Food·한국식품)에 ‘국산 돼지고기 가공식품’과 ‘한국 돼지고기 요리’를 대표 품목으로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출용 제품을 개발해 해외 마트 체인을 통해 영국과 캐나다에 수출하고 있다. 향후 국내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 가능성을 높이고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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