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콘테 ‘픽’ 영입 추진…월드컵 ‘최고 미드필더’ 평가

박건도 기자 2022. 12. 2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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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전에 불이 붙었다.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27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망은 피오렌티나 미드필더 소피앙 암라바트(26) 영입을 추진 중이다. 토트넘 홋스퍼와 영입 경쟁에서 앞섰다"라고 보도했다.

'더부트룸'은 "파리 생제르망은 암라바트의 월드컵 활약에 진한 인상을 받았다. 토트넘과 영입전에서 앞서고 있다"라며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도 그를 데려오려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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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소피앙 암라바트.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영입전에 불이 붙었다.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27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망은 피오렌티나 미드필더 소피앙 암라바트(26) 영입을 추진 중이다. 토트넘 홋스퍼와 영입 경쟁에서 앞섰다”라고 보도했다.

암라바트는 2022 카타르월드컵 스타다. 모로코 주축 중앙 미드필더로 6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며 세계 축구계의 찬사를 받았다. 월드컵 역사의 중심이 됐다. 모로코는 아프리카 팀 사상 첫 월드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암라바트는 정확한 패스와 왕성한 활동량으로 모로코 엔진 역할을 해냈다.

소속팀 피오렌티나에서도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암라바트는 올 시즌 20경기 중 15경기에서 선발 출격했다. 월드컵 직전 4경기에서 3승을 거두며 반등하는 데 일조했다. 2022-23시즌 세리에A 15경기를 치른 현재 피오렌티나는 5승 4무 6패 승점 19로 10위다.

토트넘의 오랜 영입 목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여름 이적시장 당시 암라바트의 토트넘행을 보도한 바 있다.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이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 시절부터 눈여겨본 자원으로 알려졌다.

빅클럽들이 영입전에 참전했다. ‘더부트룸’은 “파리 생제르망은 암라바트의 월드컵 활약에 진한 인상을 받았다. 토트넘과 영입전에서 앞서고 있다”라며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도 그를 데려오려 한다”라고 전했다.

심지어 모로코 대표팀 동료도 파리 생제르망에 직접 암라바트 영입을 추천했다. 매체는 “아슈라프 하키미(24)는 구단에 암라바트 영입을 촉구했다. 파리 생제르망도 암라바트 영입을 강력히 추진할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설명했다.

소속팀도 이적에 열려있다. 매체에 따르면 피오렌티나는 암라바트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05억 원)를 원한다.

만약 암라바트의 이적이 이뤄진다면, 형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뛰게 된다. 친형 노르딘 암라바트(35, AEK아테네)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왓포드에서 활약했다. 암라바트와 피오렌티나의 계약 기간은 18개월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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