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국농식품유통대상 심사평] 이정희 심사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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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혁신과 유통 선진화를 통해 국내 농산물·농식품 소비확대를 이끌고 농식품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법인·단체·개인 등에게 수여하는 '한국농식품유통대상'이 올해로 어느덧 6회째를 맞았다.
농식품유통대상은 처음 제정된 2017년 이래 우리나라 농식품산업을 위해 분주히 노력하고 있는 업체와 개인을 발굴하고 더 큰 발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해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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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위기에도 멈추지 않는 혁신 노력
경영혁신과 유통 선진화를 통해 국내 농산물·농식품 소비확대를 이끌고 농식품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법인·단체·개인 등에게 수여하는 ‘한국농식품유통대상’이 올해로 어느덧 6회째를 맞았다.
농식품유통대상은 처음 제정된 2017년 이래 우리나라 농식품산업을 위해 분주히 노력하고 있는 업체와 개인을 발굴하고 더 큰 발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해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산·학·관 대표로 구성된 제6회 농식품유통대상 심사위원회는 유통대상 본래 취지에 따라 국내 농산물 소비확대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이들을 찾기 위해 공정하게 심사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침체된 농식품시장에서 경영위기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또 고금리·고물가 상황에서 경영 정상화와 소비자에 대한 책임을 실현하고자 노력한 업체들을 높게 평가했다.
아울러 조직화를 통해 경영혁신을 이뤄낸 곳들도 눈에 띄었다. 조직화를 통해 경영 내실을 꾀하고 생산자들과 소비자들에게 모두 좋은 평가를 받은 업체들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상거래)’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소비 저변을 확대하려는 기업들도 많아 농식품업계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코로나19를 거친 유통업계 전반에는 새로운 변화가 감지된다. 우리 농식품업계가 변화에 뒤처지지 않고 거듭된 혁신으로 더욱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이정희 (중앙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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