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에서 <킹스베리>를 재배해 연매출 1억7000만원을 올린 이보영씨(45)를 소개한다.
이씨는 어렸을 때부터 딸기농장을 운영하는 부모님을 보며 자랐다. 이젠 기력이 쇠해 농사일을 버거워하는 부모님 대신 장녀인 이씨가 딸기를 책임지게 됐다. 이씨가 생산한 딸기가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것은 한 온라인 카페에 올라온 글 때문이다. 익명의 구매자가 당도 높은 딸기를 칭찬한 글이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된 것.
부모님께 배운 농사 비법을 활용해 오늘날 성공을 이룬 이씨. ‘유황 가루’를 사용해 토양에 영양을 공급하는 등 세밀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그의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